| "굿잠 점수 변했어요"…중기·스타트업, K원격 건강관리 시장 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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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데이터 확인·선제적 건강관리 하는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주목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데이터를 활용한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11일 IT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를 활용한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목받으며 스타트업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일상적으로 건강 관련 데이터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데이터를 공유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공유하거나 전문 상담을 받는 것이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텐마인즈는 수면가전 '모션필로우'를 선보이고 최근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적용했다. 모션필로우는 AI(인공지능)가 사용자 코골이를 감지하면 베개 속 에어백을 천천히 부풀려 고개를 돌린다. 사용자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AI가 코골이를 비롯해 사용자 수면 상태에 관련된 데이터를 계속해서 모으고 AI 스스로 학습하고 업데이트 한다. 모션필로우 AI 시스템인 모션시스템이 모은 데이터는 전용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션필로우 데이터 공유 서비스는 사용자가 허락한 사람이 해당 데이터를 공유 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션필로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면 시간 △코골이 시간 △에어백 작동 시간 등 일련의 데이터를 비롯해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별 수면의 질을 점수로 변환한 '굿잠 점수'까지 공유된다. 데이터를 공유 받는 사람은 데이터 주인의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알람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데이터가 기준 수치보다 미달·초과하거나 3일 이상 데이터가 등록되지 않는 등의 상황에 알람 메시지를 받는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수면 데이터를 가족 또는 연인, 친구 등과 공유해 스스로 느끼기 어려운 변화 등을 빠르게 확인하고 선제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수면 데이터 공유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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